|
|
 |
|
|
|
입금계좌번호
국민은행 814-01-0408972
뿌리출판사
|
|
|
|
|
전교조에 고함 |
|
| |
 |
 저자/역자 : 김동렬 |
|
출판일 : 2004.12 |
|
|
페이지 : 320 |
ISBN : 1 |
|
판형 : 신국판 |
|
|
정가 : 10,000원
|
|
|
| |
| 해당도서 분류바로가기 : 비소설, 아동학습 |
|
바로가기 : >>내용 >>목차 >>출판사서평 |
|
내용
스스로 교육노동자라며,
어린 자녀들을 “학생동지”라 부르면서 함께 ‘투쟁’까지 하자는 전교조.
이에, 우리나라 교육이 이래서는 안된다고 느낀 학부모들.
전교조 선생님들이 ‘투쟁’하는 ‘교육노동자’에서
존경받는 ‘스승님’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며
사상 최초, 평범한 학부모들이 전교조에 쓴소리로 告한 글입니다.
■ 제 1 장: 교단의 ‘터미네이터’
전교조는 권력화되었는가? 그들이 가는 곳엔 교단 갈등과 분열이 잇따르고 있다.
서 교장선생님 자살사건, 인천외고 학생 200여명이 전학 갈 수 밖에 없던 사정은?
■ 제 2 장: 학생들은 ‘도구’인가?
전교조의 ‘참교육’이란 ‘참된 교육’인가, ‘이념편향교육’인가? 어쩌다 ‘반전평화교육’이 ‘반미편향교육’이라는 의혹을 사는가, 전교조 자체 교육자료 제작엔 문제가 없는가?
■ 제 3 장: ‘참 이상한’ 노동자들
본분이 ‘공무원’인가 ‘노동자’인가? 전교조가 민주노총 산하에 있어 문제는 없는가, 공무원의 의무와 노동자의 권리가 상충할 때, 전교조는 어느 쪽을 택해 왔는가?
- 이 책이 널리 읽혀 우리나라 학교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선생님들이 잘 하시겠거니 막연히 믿고었었으나
2003년 4월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故 서승목 전 교장선생님의 자살사건을 보고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나라 교육이 큰일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됨.
전교조본부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우리 교육을 걱정하시는 뜻있는 분들의 협조를 받아
전교조를 잘 모르는 국민들에게 그 실체를 알리고
전교조도 ‘정신차리시오!’하는 의미에서
순수 학부모 입장으로 이 책을 내게 됨.
목차
전교조에 告함 목차
편저자 서문
필명소개
최근의 전교조 주요일지
제 1장 : 교단의 ‘터미네이터’
● 더 높이 오르고 싶다지만 (편저자 김동렬)
■ 내가 보는 전교조 (청헌) / 31
■ 교장 교감선생님과 전교조 - 전교조에게 주는 충고 (ohara) /34
■ 무위도식하는 교장교감? (진등) / 37
■ 원칙을 지켜야 (청헌) / 40
■ 전교조와 선거 (청헌) / 41
■ 실년(實年) (뿌리) / 43
■ 무슨 근거에서냐고 (청헌) / 45
■ 마귀벌 정벌기 제 3편 전마조(全魔祖)의 위용 (정문) / 47
■ 교장선출보직제를 주장하는 조합원들에게 (ohara) / 49
● 사람까지 잡을 일 있습니까? (편저자 김동렬)
■ 대단한 전교조는 그녀의 젖통가리개였다 (봄바람) / 55
■ 교장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봄바람) / 57
■ 서교장선생님은 왜 자살하셨을까? (ohara) / 60
■ 전교조의 과잉대응에 대하여 (뿌리) / 62
■ 학교의 시간표는 신성한 불변의 약속이다 (봄바람) / 67
■ 전교견 이야기 세번째마당 (정문) / 69
■ 말려야 할 일을 부추기고,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을 자랑하는 사람들 (ohara) / 72
■ 인천외고 동영상을 보고 기가 막혀서 (진등) / 75
■ 전교조치기를 아시나요 (스전폭) / 79
● 전교조로 되돌아온 부메랑 (편저자 김동렬)
■ 이제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봄바람) / 87
■ 교육개혁, 이제는 혁명뿐이다 (봄바람) / 91
■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사평가제 (청헌) / 97
■ 이 게시판 어느 관전자에게 드리는 답변 (뿌리) / 99
■ 안티 소감 (청헌) / 103
■ 이 나라의 공교육이 무너지는 많은 원인은 전교조에게 있다 (스전폭) / 105
■ 예부터 스승은 임금과 아버지의 반열에 올랐다 (봄바람) / 109
■ 학생동지가 뭐 어쩌고 어째 (진등) / 111
■ 원영만 당신은 패악질을 멈추어라 (스전폭) / 113
■ 홀로먹기 2 - 날로 먹기 (정문) / 115
제 2장 : 학생들은 ‘도구’인가
● 참교육이면 다 좋은 줄 알았는데 (편저자 김동렬)
■ 전교조의 범법행위 (ohara) / 127
■ 촛불시위 잘 다녀 오십시오 (ohara) / 129
■ 초중등교육에서의 이념교육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나? (ohara) / 133
■ 전교조 집행부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 (새미래) / 139
■ 전교조는 가면을 벗어라 (새미래) / 143
■ 강서황혁님께-시골사람이 (진등) / 146
■ 도깨비와 귀신 (뿌리) / 149
■ 황혁님께2-시골사람이 (진등) / 151
● 이런 ‘참교육’은 곤란하지요 (편저자 김동렬)
■ 전교조의 엉터리 교육자료 공개 (ohara) / 159
■ 신연식 전교조 통일위원장의 사과문을 읽고 (ohara) / 165
■ 각양 각색의 살아가는 방법 (ohara) / 169
■ 전교조의 애달픈 사연 (스전폭) / 171
■ 離別之情 (뿌리) / 175
■ 단순함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 (진등) / 177
■ 어린이날에 생각한 윤금이 씨 사진 교육 (ohara) / 179
■ 전교조와 그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봄바람의 노래 (봄바람) / 181
■ 계기교육 실시를 앞둔 조합원들께 드리는 당부 (ohara) / 183
● ‘참교육’ 말고 ‘그냥 교육’만 해주세요(편저자 김동렬)
■ 전교조의 존재 가치는 백해무익한 것이다 (봄바람) / 193
■ ‘참교육’의 기본방향은 바뀌어야 한다 (스전폭) / 196
■ 참 딱한 그림 (스전폭) / 199
■ 시골이야기-땅 덕, 하늘 덕 (진등) / 205
■ 현명한 농부 (진등) / 207
■ (상식)초등학생에게 묻는 전교조 퀴즈 (뿌리) / 209
■ 초등학생에게 보내는 전교조 토론자료 (뿌리) / 214
■ 반공교육 더욱 가열차게 해야한다 (진등) / 217
제 3장 : ‘참 이상한’노동자들
● 아무리 ‘카멜레온’ 신분이라지만 (편저자 김동렬)
■ 전교조를 위한 봄바람의 노래 (봄바람) / 227
■ 어떤 사람들에게 권하는 몇 가지 두서없는 말 (청헌) / 229
■ 농사꾼의 쓴소리 (진등) / 231
■ 이해 안되는 계산 (진등) / 235
■ 믿음과 희망의 이유를 보고자 (청헌) / 237
■ 내 상식에 문제 있는가 (진등) / 239
■ 훈장 똥은 개도 안 먹는다 (봄바람) / 242
■ 시대가 변하면 법률도 변해야 한다. 맞기는 맞는 얘기다 (스전폭) / 243
● 법도 좀 지켜가면서 하시지요 (편저자 김동렬)
■ 민주주의와 불법 (청헌) / 250
■ 뻗대는 전교조 (진등) / 251
■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바란다 (청헌) / 253
■ 판례 여기 있소 (청헌) / 255
■ 연재 학교에서 생긴 일 중에서 (청헌) / 257
■ 이 판례도 보시오 (청헌) / 259
■ 판갈아 주세요? (스전폭) / 262
■ 인권에도 순서가 있다 (청헌) / 265
■ 우는 아이 젖주기 (ohara) / 267
● 전교조 선생님, ‘투쟁’은 이제 뚝! (편저자 김동렬)
■ 전교조의 정체는 무엇인가 (봄바람) / 273
■ 만류하는 말씀 (청헌) / 275
■ 원영만 조합장님의 단식에 즈음하여 (뿌리) / 277
■ 전교조의 투쟁오계 (정문) / 279
■ 전교조의 인의예지신 (정문) / 281
■ 홀로먹기 (정문) / 283
■ 노는 눈 있으신 분만 보십시오 (진등) / 289
■ 엽편소설, - “지도부가 잘 헌것도 있지라” (스전폭) / 292
■ 우물 밖 세상을 보라 (새미래) / 295
■ 이제 변해야 한다. 변해야만 산다 (새미래) / 297
■ 전태일을 더 이상 팔아먹지 말라 (스전폭) / 303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하여 (ohara) / 305
● 마치면서(편저자 김동렬)
서평
편저자 / 서문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는 신문 지상이나 TV 뉴스, 토론 등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 교원단체의 하나이다.
전교조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국가대계인 ‘교육’을 맡고 있는 교육공무원 교사 직분인 한편, 개인으로서의 자기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동조합의 노동자라는 이중적 지위를 갖고 있다.
예산 보성초등학교 고 서승목 전 교장의 자살 사건과 같은 ‘교단 갈등’의 한쪽 당사자이자 미군에게 잔혹하게 살해된 윤금이 씨 사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수업을 했던 교사가 소속된 교원단체다. ‘이라크 반전평화공동수업’에서 실질적으로 ‘반미수업’을 하여 학생들을 반미 편향적 사고를 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대단히 친북적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국가 정책인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반대 투쟁, 노 대통령 탄핵 반대 및 4.15 총선시 민주노동당 공식지지 등의 ‘불법적’ 정치 참여, 인천외고에서 학생들과 더불어 전교조 교사에 대한 ‘파면 철회’ 투쟁, 대학 수시 전형과 관련된 ‘고교등급제’와 ‘내신 부풀리기’ 문제 등이 우리 국민들이 접할수 있었던 전교조의 모습이다.
전교조는 민주노총(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의 노동조합이다. 前 전교조 위원장인 이수호 씨가 현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된 사실만 보더라도 전교조가 민주노총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위상, 연관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전교조가 나서는 분야는 비단 교육 분야뿐이 아니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통일, 국방 등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직간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사안에 까지 나서 집단행동을 통해 거리에 나서 수많은 ‘투쟁’을 벌인다. 그러니 전교조는 이제 교육단체인지, 시민단체인지, 또는 정치단체인지 모를 정도가 되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이래서야 전교조 선생님들이 언제 공부하여 실력을 배양하며, 정신을 집중하여 성의있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우려할 수 밖에 없다. 경제도 나빠져 필수 가계 지출도 최대한 줄여야 하는 판국에 사교육비 역시 줄이고 싶은 것이 대부분 학부모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그러나, 학교 선생님들이 이런 식으로 우리 자녀 학생들 교육보다는 엉뚱한 데에 신경을 쓴다는 인식을 전교조 선생님들이 주고 있으니, 학부모들이 어찌 공교육인 학교 교육만 믿고 사교육을 찾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2004년 인천의 모 외고의 경우, 정당한 징계 절차를 통해 파면된 전교조 교사 2인의 파면 철회를 위해 전교조는 학생들을 앞세워 장기간 물리적 투쟁을 벌였다. 파면 조치에 불만이 있다면 정해진 법률과 절차에 따라 수습할 수 있는 문제를 전교조가 판단력이 미숙한 학생들을 선동하여 자신들의 투쟁에 동참시킨 사실은 학부모로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전교조에 告한다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잡지 마라”라고.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들께 배우러 학교에 간다. 그만큼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을 맡은 선생님들을 대하기 어려워 한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선생님들에게 불만이 있어도 우리 자식들에게 혹시라도 해가 될까 걱정되어 할 말을 최대한 아껴왔다. 그러나, 이젠 사정이 다르다. 학생을 분명히 ‘학생동지’라고 까지 부르며 전교조가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이용하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은 영락없이 전교조에게 볼모로 잡힌 꼴이다. 이런 마당에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로서, 전교조가 아니라 그 누구에게라도 못할 말, 무엇이 있겠는가. 하물며 내 생명보다 귀한 내 자식들의 미래가 달린 일인데 더 이상 무엇을 망설이겠는가.
이 책은, 2003년 4월 4일, 예산 보성초등학교 고 서승목 전 교장 선생님의 자살 사건 이후 전교조 본부의 인터넷 홈페이지의 “진흙속에 핀 연꽃”(http://moim.ktu.or.kr/eduhope/)이라는 익명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학부모 몇 분들의 글들을 중심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전교조를 그 대상으로 한 교육 현장의 문제점, 비판, 대책 등을 논리와 해학, 주장, 새로운 사실의 발견 등으로 써 나가고 있는데 논설문, 비평문, 수필, 시, 한시, 담시,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최대한 게시 원문 그대로 옮겨 왔기 때문에 글들 중에는 인터넷 게시판의 특성상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거나 일부 비속적인 표현도 담겨 있는 바, 이는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자 하였음을 미리 양해 구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하여 독자 분들이 전교조를 통해 본 우리 교육 현장의 이해에 도움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며, 오직 우리나라 교육을 위해 오랜 시간 귀한 글들을 남겨주신 8인의 필자님들과 이 책을 내게 해주신 뿌리출판사의 윤현호 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필자님들의 글이 비록 쓰디 쓴 내용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전교조 여러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이 필자들의 정의와 양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지하게 자신들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이 나라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매진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4년 11월
편저자 김 동 렬
필명의 / 필자명
* ohara
치밀한 논리와 정확한 언어 구사로 단순한 게시 글만이 아니라 전교조와 열띤 토론에서도 밀리는 경우가 없다. 네티즌으로서의 매너도 A급으로 대표적인 지성인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전교조의 ‘편향적 사상, 이념교육’과 ‘교육 자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글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전에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할 말을 하기 때문에 전교조에서는 이 필자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것에 매우 어려움을 겪는다.
전교조의 ‘반전평화공동수업자료’ 에서 잘못된 부분을 밝혀내어 이를 공개하고, 대 국민 사과 및 관련 조처를 요구함으로써 전교조를 곤혹스럽게 만든 주인공이다.
* 봄바람
보성초등학교 서 교장 사건 이후 가장 많은 글로 전교조를 비판해 온 대표적인 필명으로 한 때 전교조 측에서 ‘봄바람 전용’ 게시판까지 만들어 주었을 정도이며, 전교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글이 가장 많은 사람이다. 이 필명의 글은 짧고 간결하면서도 주장이 강한, 흐트러짐이 없는 문장에 ‘해체 전교조, 전교조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라는 ‘구호’를 글 말미에 달아 넣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불교적인 것과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고, 교육 문제에 대한 핵심과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교육 개혁에 대한 진취적인 제안도 하고 있다.
* 청헌
전교조 합법화 이전 시점에 전교조 해직 교사들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로서 상식적으로 보아선 ‘親 전교조’여야 마땅할 이 필자까지 전교조를 비판하고 있다는 이 현실은 전교조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필자의 전교조에 대한 비판의 글은 전교조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주관적인 시각보다는 법률적 근거에 의한 글 합리적이면서 제3자적인 객관성을 유지하는 글을 쓰기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험하게 안티들에게 대응하던 전교조 측 게시자들 조차도 이 필자의 게시 글에 대해서는 함부로 욕설이나 비난을 하지 못하고 있다.
* 스전폭
봄바람과 함께 가장 오래된 안티 필명 중의 하나로 원래 ‘스승님과 전교조 조폭’ 이라는 필명을 써오다가, 후에 ‘스전폭’으로 필명을 줄여 사용하고 있음. ‘스텔스 전략 폭격기’의 약어로 불리는 것이 더 수긍이 갈만큼, 전교조의 투쟁 활동, 그리고 교육 현안들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소재, 필체로 전교조를 추궁하고 있다.
전교조에게 그 본분인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사명에 투철해 주기 바라는 ‘전통적 스승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익적 관점의 교육을 하여줄 것을 요구하는 주문과 비판이 글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진등
‘소태나무’, ‘시골사람’ 등의 필명을 쓰기도 하는 이 필자는 시골 생활을 배경으로 시골사람의 눈으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유연한 감성으로 써 나가면서, 전교조와 교육계뿐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모든 이들이 잊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들이 압권이다. 전교조 선생님들이 자기 개인 이익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교직에 충실하고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과, 개인주의의 홍수 속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고유 미덕인 상경하애(上敬下愛) 등의 전통 윤리를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뿌리
조선시대의 풍류시인 김삿갓이 환생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재치 있는 漢詩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세계 각국의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기본으로 하여 전교조를 비판한다.
전교조 게시판 운영자 임의로 이 필자의 글은 대부분 삭제할 정도로 풍부한 한자 능력을 바탕으로 漢詩로 농하는 것이 주특기이며, 영어, 불어, 중국어, 일어 등 우리나라 말을 포함한 5개 국어와 그 국가의 문학에 풍부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어부’라고 하고 있으나, 실제 고기잡는 어부인지는 알 길이 없다.
* 정문
다소 늦게 ‘안티’로 동참하긴 하였으나, 기발한 아이디어와 순발력으로써 주로 시, 담시 등의 형태로 해학적으로 전교조를 추궁하는가 하면, 때로는 세속오계 등 유명한 “계율”을 패러디하여 전교조의 모습을 풍자하는 글을 많이 쓰고 있다.
‘정문’이란 필명은 ‘학교를 정문으로만 다녔다’에서 지어진 것이라고 하는 설도 있으나, 정문일침(頂門一鍼 : [정수리에 침을 놓는다는 뜻으로] ‘따끔한 비판이나 타이름’)의 ‘정문(頂門)’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는데, 본인 스스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므로 알 수가 없다.
* 새미래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이 필자는 국익 우선의 전형적인 애국적 인사로 보인다. 게시글 자체는 다른 안티 필자들과 비교할 때 다소 적은 편이나 27개항에 이르는 전교조의 문제점을 시시때때로 추궁하면서, 전교조 조합원들과의 논쟁을 즐겨하는 편이다. 사소한 문제점 보다는 국가적인 안목으로 보았을 때 현재의 전교조를 대단히 위험한 존재로 확신하고 있는 듯이 보이며, 이에 전교조의 반성과 善으로의 전환을 갈구하고 있는 모습이 글에서 역력히 나타난다.
|
|
|
|
|
